전라북도, 사료비 절감 대책 ‘골몰’
전라북도, 사료비 절감 대책 ‘골몰’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09.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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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료 생산·유통·소비 관계관 간담회 개최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라북도는 9월 20일 전주김제완주 축협 회의실에서 올해 풀사료 관련 정책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해 풀사료 생산·유통·소비 관계관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곡물가 급등에 따른 사료비 절감,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 관내 소비 권장을 위한 것이며 풀사료 경영체, 농축협,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시군 관계관들이 배석했다.

이날 각 기관들은 올해 동·하계 사료작물 생산사업 추진 시 발생했던 문제점을 중심으로 토론, 2013년부터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양질의 풀사료를 생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소 사육농가의 가축 사육에 필요한 풀사료를 자가 생산하여 이용토록 하고 자가 생산이 어려울 경우에는 금년 9~10월중 풀사료 경영체 및 거점조합과 공급계약을 체결토록 해 풀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풀사료 유통 거점조합은 섬유질 사료공장, 축산농가 등 관내 풀사료 수요처에 우선 공급토록 해 도내에서 생산된 풀사료의 관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13년도에 축산농가의 자급풀사료 생산 이용을 통한 사료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풀사료 재배면적을 3만ha로 확대할 계획으로 국비 190억원 등 관련 예산 700억원을 확보해 60만톤의 양질의 풀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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