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관악농협,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2.10.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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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LOVE-米 食사랑 農사랑’ 우리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 일환

전국 팔도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도시민들에게 전국 각지의 특산품 소개는 물론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태풍피해 등 수확량 감소로 지친 농심을 달래기 위한 지역농협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현근)는 10월 30일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에서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으로 바른 식생활 문화를 이끌어 갈 ‘2012 LOVE-米 食사랑 農사랑 우리 농축산물 팔아주기 대축제’를 개최하고 산지 출하농협을 대상으로 도농상생자금 전달식과 함께 전국 57개 조합을 대상으로 농산물 출하선급금 114억원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의 자매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199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출하선급금지원을 통해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관악구청(구청장 유종필)과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공직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쌀 기부운동’ 협약식이 개최됐다.
‘나눔 쌀 기부 운동’이란 관악구 관내 공무원 승진?전보인사 시 기존의 화환 대신 관악농협에서 쌀을 구입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이를 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기부해 농산물 판매 증대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도·농 상생 운동을 말한다.
박준식 조합장은 “오늘 이 행사는 한?중 FTA와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함은 물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전국에서 대표적인 도시농협인 우리 관악농협은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우리 농업을 묵묵히 지켜온 농민들에게 실익을,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食사랑 農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관악보건소와 협의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식습관 변화로 인해 소비가 줄고 있는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 홍보 및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부스를 도시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을 더 잘 알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마련해 11월 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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