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돼지 구제역 백신항체 조사
전북도, 돼지 구제역 백신항체 조사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1.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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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시, 과태료 부가·축산지원사업 배제

전라북도는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내 사육중인 돼지에 대해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여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대만에서 백신접종이 소홀한 농가에 구제역이 발생하고 구제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백신 접종 분위기 확산과 접종율 향상을 위해 항체형성율이 낮은 돼지에 대해서 일제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

도는 이번 일제조사 결과 항체형성율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돼지 써코바이러스백신 등 각종지원사업에서 배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구제역 방역을 위한 검사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의 경우 지난 5월에 이어 11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중이며 염소는 2월에 사슴은 8월에 전두수 접종을 마쳤다.

도는 구제역 비발생 청정 유지를 위해서는 프로그램에 따른 철저한 백신접종과 농장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사료차 등 출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한편 10월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율은 소 98%, 돼지 65%, 염소 85% 이며 올해 구제역 백신 접종은 소 49만1000두, 돼지 178만5000두, 염소 2만9000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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