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3분기 매출 FMD 이전수준 회복
선진, 3분기 매출 FMD 이전수준 회복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1.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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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부분 판매 매출 증가 두드러져

코스피 상장사인 선진은 11월 9일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발표했다.

선진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8억 늘어난 1155억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62억과 비슷한 61억을 올렸다. 이에 당기순이익도 작년보다 1억723만원이 적은 7874만원이었다.

사업부분별로 보면 올해 3분기까지 사료부분에서 1853억의 매출을 올려 222억의 영업이익을 냈다. 식육부분에서는 3분기까지 총 1298억의 매출을 올려 11억원의 적자를 냈다.

사료부분에서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옥수수, 소맥, 대두박의 비용이 톤당 2만3000원~2만7000원의 상승비용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사료 판매가격은 곡물가 상승비용보다 낮은 톤당 2만3564원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매출은 작년보다 많았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육부분에서도 올해 2분기까지 1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3분기에는 1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그 폭이 상당히 줄었다.

선진 관계자는 “올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이유는 사료부분에서 작년 FMD로 인해 판매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2010년도 수준으로 회복됐고 식육부분의 판매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사료부분에서 판매가격인하, 원가상승으로 인한 마진율 하락과 식육부분은 마진율이 거의 없어 매출만 올라가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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