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따뜻한 지역사랑 실천, 겨울철 추위 녹여
관악농협, 따뜻한 지역사랑 실천, 겨울철 추위 녹여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2.12.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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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성료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이 12월 5일 겨울철 문화적으로 소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중국동포 가정 등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랑을 나누기 위한 ‘2012년 사랑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행사를 개최했다.
‘협동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나눔과 상생의 실천’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관악농협의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회원 민주평통금천구협의회 자문위원 등 90여명의 회원들이 필리핀, 중국, 카자흐스탄 등의 결혼이주여성들 10여명과 함께 자리했으며 이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사랑과 정성의 손맛을 직접 느껴보는 상생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담가진 김장김치는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단체에 15kg 300박스 3450kg이 지원됐으며 금천·관악·구로·영등포·동작구 등의 주민자체센터와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에게 추천받은 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 가정 등 개인 가정에 15kg 250박스를 전달함으로써 총 7200Kg, 480 BOX를 지원했다.
이날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동절기 김장김치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온정을 전달하고 이를 계기로 그들에게 우리 지역사회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오늘 행사는 나눔과 상생문화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모두 함께! 다 같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소망한다”는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소요된 비용 중 일부는 관악농협 여성조직원들이 지난1년 간 우리 농산물과 천일염 판매, 떡국떡 판매 등으로 소중하게 마련한 공동 기금과 농협계열사 NH개발의 찬조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악농협 농산물 백화점 야외매장에서는 11월 15일부터 산지직송 김장시장을 열어 젓갈·김치·양념류 등을 시중시세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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