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단협과 농민연합 등 각 농민단체장들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9일 농어업인단체장들과 농협법 개정, 구제역 대책 등 농정현안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구제역·AI, 농협법 등 농정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공감대 형성을 통한 농어업인단체와 신뢰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구제역·AI 등 방역업무 수행에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협조하여 주신 농어업인단체장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농가단위 방역에 신경 써야 하고 가축전염병의 연례적인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대응매뉴얼 보완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단체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상호 신뢰·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장관과 농정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갖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