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장애우 가정 및 취약계층 돕기에 팔 걷었다
관악농협, 장애우 가정 및 취약계층 돕기에 팔 걷었다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3.0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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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맞이 ‘사랑나누미(米)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

새해의 희망으로 가득 찬 주위와는 달리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을 돕기 위해 관악농협이 팔을 걷었다.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1월 2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장애우 가정 및 취약계층과 초록우산재단 등 사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한다.
관악농협의 이번행사는 신용점포에서 조성된 ‘지역사랑기금’과 2012년 10월 30일 ‘우리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과 주부대학, 부녀회, 농가주부 등 관악농협 여성조직의 회원들이 매년 우리 농산물을 팔아 1년간 모은 공동 기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주민 센터와 각 여성조직에서 추천 받은 수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누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 지원되는 쌀은 20kg쌀 540포와 떡국떡을 현물로 지원된다. 이는 현금 환산시 28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관악농협은 관내 구청과 주민센터를 통한 개인 지원뿐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 농아인협회 등 사회복지단체에도 성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외계층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은 “농협에서 말하는 ‘같이의 가치’는 흔히 말하는 기업의 이윤 추구보다 더 높은 가치”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관악농협은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써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농협 본연의 역할 수행을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같이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오늘과 같은 사회환원 활동은 계속 이어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조합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이 담긴 떡국 떡을 먹으면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된 일상을 잠시 잊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의 말도 덧붙여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개인과 단체에는 20kg 사랑의 쌀 1포대와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 3kg 등 6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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