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 만들겠다
<정상혁 보은군수>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 만들겠다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3.01.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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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2013 농정계획'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 농업육성
고소득 다품목 특화 농업육성
안정적 농업기반 구축
농축산농가 소득증대 도모

충청북도 보은군·읍 10개면으로 구성된 보은은 대추로 유명한 고장이다. 대추가 보은의 대명사처럼 일컬어지지만 보은의 특산물은 대추뿐만 아니라 사과·배·쌀·한우 등 대추 못지않게 보은을 대표하는 품목들이 많다. 또한 보은은 청정지역의 오색 황토가 널리 분포돼 있어 농특산물 모두가 황토라는 브랜드를 달고 전국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황토 명품의 고장인 보은은 지난 2010년 10월 취임한 정상혁 군수가 군정을 이끌고 있다. 군민과 신뢰·공감·감동 군정 구현이라는 2013년도 군정목표를 설정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특히 농업분야에서는 고소득 다품목 특화 농업육성을 내걸고 △친환경 농업의 확대 △농작물 계약재배 확대 △대추축제에서의 생대추 위주의 현장판매 △산약초 재배단지 조성을 통한 임업 농가 소득 증대 △양잠산업 육성 등을 세부 목표로 세워 놓고 있다. 각 분야별로 정상혁 보은 군수의 올해 농정 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FTA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정책 마련= 보은군청(군수 정상혁)은 2013년 농업축산분야에 △농정의 종합 기획, 활력있는 농업추진 △도시민 유치 및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 지원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 농업육성 △지역농산물 명품화 및 생산기반 조성 △축산농가 경영안정 △가축방역으로 위해요소 차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취약한 농업인 복지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인 학자금 및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 복지 자원 확대와 안정적 농업기반을 구축하며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 안정기금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농촌인력 유입촉진을 위한 △귀농·귀촌인 정착자금 △농지구입세제지원 △귀농인 농어업창업 지원 등을 통한 농촌 인구유입 촉진 등 귀농·귀촌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FTA 등 시장개방 가속화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정책 마련으로 배추, 감자 등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로 최고의 농식품을 브랜드화 시킬 예정이다.
이어 고품질쌀 들녘경영체 육성, 밭작물 브랜드 육성으로 농산물 생산농가 조직화 및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비한 유통기반시설을 규모화·현대화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특산물인 ‘조랑우랑’을 차별화해 보은군을 대표하는 축산물로 대외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선진경영 및 친환경 사육기반 구축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증가시킬 전망이다.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소비확대에 따른 축산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시키고 HACCP, 쇠고기 이력추적제, 원산지표시 등 식탁의 안전보장과 가축방역 및 예방접종 등을 통한 위해요소 사전 차단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낼 계획이다.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사업 ‘확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은군청은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이라는 비전과 △살고 싶은 농촌 실현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농업 육성 △고품질 안전 농특산물 생산·유통 촉진 △축산업 경영안정 △가축방역 및 수산업 경영안정을 전략목표로 세워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행과제로는 쾌적한 삶의 공간 조성으로 농촌 복지여건을 향상을 위해 농업인의 경영안정금인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도 농어촌개발기금, 농업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농촌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농업인자녀 학자금과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 여성농어업인복지 바우처를 지원하며 농촌인력 유입 촉진을 위해 귀농인 정착자금, 농지구입 세제, 농기계 구입자금, 영농 및 생활자재 구입자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신규사업으로 귀농인 주택수리비가 지원되며 귀농인 농어업 창업과 귀농인 주택구입비도 지원된다.
고품질 쌀 생산 및 기반확충을 위해 △소형농기계 임대사업 △영농기계화 장비공급 △노력절감형 육묘상자공급 △못자리뱅크지원사업 △농업용 난방기 시간계측기 등 영농시설 및 장비가 지원되며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병해충방제 공동광역방제비 △웰빙특수미?보은황토쌀 생산단지조성 △벼 병해충 방제지원 △못자리용 제품 상토공급 △토양개량제 공급 및 살포비 △고품질벼 우량종자확보 지원사업 △고품질쌀 최적경영체 육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통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RPC 벼 매입자금을 이자보전해 준다.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육성시키기 위해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단지를 조성하며 친환경 농업을 위한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고부가가치 지역특화 작목을 집중 육성시키기 위해 농산물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핵심전략 품목육성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축산업 선진화로 경영안정 ‘도모’= 한편 축산업의 선진경영을 통한 사육기반 확충을 위해 △육우거세 장려금 △고능력돼지 액상정액 공급사업 △학교우유 급식 지원 △양봉 화분사료 공급 △친환경 무항생제 사육 보급을 통해 축산물의 품질을 고급화시키고 △송아지 생산안정제 가입지원 사업과 가입우 사료지원 △TMR사료 포장재 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 △낙농도우미 지원사업 △친환경 축산농가 신기술 및 정보지 보급 △송아지 경매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한우 소싸움대회 지원사업 △저능력 암소 비육출하 지원사업 △고능력 우수사슴 정액 공급사업을 통해 축산업 선진화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료 생산 기반확충사업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와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사료생산 경영체 장비를 지원한다.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순환형 가축분료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가축사육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양잠산업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더불어 보은군청은 올해 3가지의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가 소형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의 문제점을 일부 보완해 원거리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읍면사무소별로 작물 특성에 맞는 소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선호하는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노동력의 생력화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가축분 퇴비 공급 지원사업으로 가축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개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 해소 및 토양의 유기물시용 확대로 품질향상을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으로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을 통해 부존자원을 활용하고 사료작물 재배단지 확충으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유통기반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은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생산비가 절감되고 부존자원 활용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유통기반 확충으로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현안사업인 병해충 공동광역방제비 지원사업은 돌발?비래해충 발생지역에 신속한 공동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위주의 방제에서 정밀 예찰을 통한 적기방제로 고품질쌀 생산에 주력하는 사업으로 무인헬기 도입에 따른 병해충공동방제 시범 실시로 방제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은군청은 성장 잠재력이 큰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을 통해 보은군을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 메카로 집중 육성시키고 다국적 FTA 체결 등에 대비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양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김홍식 충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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