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튼튼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2.1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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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밭?원예작물 시범사업 207개소 운영

FTA에 대응하고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과 새로운 작형 개발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각 지역별로 특화품목에 대한 새로운 농법 투입과 농가 애로사항 해결로 소득 증대는 물론  개방화에 대응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밭작물지대인 동부지역에 새소득 창출을 위한 밭작물 2기작 작부체계 개선사업을 220㏊에 걸쳐 추진하고 메밀 다목적 건조 시범 6개소, 무 가공 일관 생산 시범 1개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겨울철 당근과 월동 무 1차례만 재배하던 방식을 여름철 소득 작목 도입과 가공작업으로 년2회 이상 농업생산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근교농업지역인 제주시 인근 지역에 고품질 수박을 생산한 후 쪽파 등 뒷그루 작목 개발 시범사업을 5개소와 딸기?토마토 등 하우스 작물에 물비료 공급 등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4사업 19개소에 지원한다.
또 원예작물 육묘 현대화 시설 2개소와 노동력이 일시에 집중되는 채소 모종 정식시기에 정식 기계와 생육중인 농작물의 관리 작업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을 줄이기 위한 기계화사업 86개소와 마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 67개소를 지원한다.
최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양념채소 재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전조사업 12개소, 잎 쪽파 탈피방법 개선사업 5개소, 건취나물 생산 시범 2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월동채소인 방울다다기 양배추를 도입해 재배기술 개발과 재래 단지무 유용성분 분석으로 산업화를 위한 기초 연구 사업 등 2개 과제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농기원 관계자는 “올해 튼튼한 제주농업을 위하여 권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품목과 작형을 개발 보급해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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