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올해 매출 2000억 달성 자신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올해 매출 2000억 달성 자신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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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400명 돌파… 사무실 개소식 열고 힘찬 출발 다짐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조합장 정만기)이 2월 26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백현길 회장을 비롯한 서울청과 권장희 상무, 대아청과 김명희 전무이사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채협은 지난해 8월 30일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이사회를 통해 정만기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16명의 발기인을 구성해 12월 21일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2월 8일 승인을 받아 2월 22일 사업자등록증을 수령했다.
조합의 사무실을 사무실은 가락시장 내 청과동 3층으로 배추·무·양배추·감자 등 채소류 1만㎡(3000평) 이상을 경영하는 산지유통인 213명 조합원의 참여로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는 400명의 조합원으로 늘어났으며 자본금 9억3000만원과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정만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은 이익실현보다는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협동이 경쟁력의 원천인 만큼 계통출하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의 출발을 새로운 씨앗으로 삼아 화합과 협동을 단결하는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아청과 김명희 전무는 축사를 통해 “현재까지 우리 농산물이 홀대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의 출범으로 인해 제도권 시장에서 농산물이 홀대 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으로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 조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임재형 초대회장은 “무엇보다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산하에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이 출범하게 돼서 기쁘다”며 “조합운영을 잘해서 조합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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