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에 힘쓰자”
“농산물 가격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에 힘쓰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3.03.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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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련 대구경북·부산경남·대전연합회 정기총회

부산경남 정선우 신임회장·대전 이종백 회장 선출

백현길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장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지역연합회 총회에 참석했다.
한유련 대구경북연합회는 3월 14일 더하우스웨딩뷔페 3층에서, 부산경남연합회는 15일 플라밍고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대전연합회는 16일 아드리아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지역총회에서 백현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적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 모두가 함께 상생하고 서로 신뢰하며 배려하는 행복한 연합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야 한다”며 “급변하고 있는 유통환경과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거의 고정관념들을 버리고 합리적이고 침착하게 정부정책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화를 꼭 이뤄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환 대구경북연합회장은 “지금 농촌의 현실은 고령화로 인해 농사를 이어가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산자단체인 우리의 심정도 모르고 정부는 무자비한 농산물 수입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연합회 회원들이 앞으로 더욱더 분발함과 동시에 가격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에 힘쓰고 정부정책에 뒷받침되도록 열심히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경남연합회는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선우 부산경남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농산물의 자급자족율을 약2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과 화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용근 전 부산경남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농업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식량산업이고 국민의 안보와 직결되는 생명산업”이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먹거리 사업에 있어 우리 산지유통인들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니 새로이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진정한 농업 발전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한 과감한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연합회 지역총회에서는 박종덕 회장의 사임으로 이종백 부회장이 남은 1년 임기동안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대전연합회는 이사회에서 자체 지역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의결하고 3월 2일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소집해 추진위원장에 신임 이종백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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