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우 고급율 출현 1위
충북, 한우 고급율 출현 1위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3.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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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지원사업 229억 투입 방침

충청북도의 한우 고급율 출현율이 전국 시·도 중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충북에서 사육한 한우가 2012년 축산물등급판정분석 결과 연간 1만두 이상 한우 거세우를 출하한 8개도 중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1.7%(전국 평균 49.8%),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3.7%(전국평균 81.6%)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충북에서 출하한 한우 거세우의 경우 1만8650두로 그 중 9639두가 1+등급 이상을 받았고 1만5608두가 1등급 이상을 받았다. 시군별로는 제천시(55.0%), 옥천군(53.7%), 괴산군(53.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공율 축산과장은 “그동안 혈통등록률 제고를 통한 과학적인 한우개량과 균형식 섬유질혼합사료 공급 확대,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 등으로 인해 고급육 출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청풍명월한우 일류 브랜드 육성 4억원, 가축시장 현대화시설 4억원, 조사료 생산 및 재배확대 192억원 등 6개 지원사업에 총 229억원을 투입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축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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