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권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 박차
충북, 남부권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 박차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3.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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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 9억원 투자

충청북도가 남부권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특화지구육성에 13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3월 22일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회의실에서 보은·옥천· 영동 등 남부권의 지역특화작목과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올해 주요 농정시책 설명과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부 3군 주요작물인 포도, 대추, 사과, 인삼, 묘목 등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농업인과 사업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해 도가 추진하는 농업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충북도가 지원하는 주요사업과 신규사업으로 안전한 농촌만들기 지원, 잡곡 단지조성, 이상기온 대비 고품질 과수단지조성, 축사지붕 태양광시설 설치지원, 임산물 생산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 등 농업·축산·산림분야 사업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충북도는 과학영농특화지구육성에 135억원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대청댐으로 인해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댐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에 9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부 충청북도남부출장소장은 “FTA 등 시장개방화에 따른 농업분야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현재 농업환경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생산기반조성, 유통구조개선, 소비활성화 등에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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