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역 농수산식품 주식회사 구상”
“전남도 광역 농수산식품 주식회사 구상”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4.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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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품목별․시군별 회사 통합․직거래 활성화 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8일 “현재 품목별․시군별로 추진하는 농수산식품 주식회사의 최종 목표는 하나의 큰 회사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농어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수산식품 주식회사가 전남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식회사 형태는 가공과 유통을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현재 품목별․시군별로 추진되는 형태가 자리를 잡으면 그 후에는 하나의 큰 회사로 통합하는 그런 꿈을 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전남의 친환경 농식품을 위생적으로 판매하면 유전자조합(GMO)식품과 방부제를 첨가한 수입산 등 국적 불명의 식품 다수가 판매되는 대형 유통업체보다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농민이 직접 도시 소비자들과 직거래하는 ‘농부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농민을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농어촌 도로 개선사업 추진 시 직선도로만을 고집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경관을 고려하고 마을 앞 도로의 경우 사고 위험이 많은 만큼 되도록 주민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마을을 우회토록 곡선형으로 설계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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