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협, 정책개혁위원회 출범… 조직 개편 단행
낙농협, 정책개혁위원회 출범… 조직 개편 단행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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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협회, 임원연수회·이사회 열고 소통강화 다짐

낙농육우협회가 낙농 현장과의 소통채널 강화로 새로운 낙농산업의 미래구상을 실현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은 4월 18일 대전시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전·현직 임원연수회 및 제2회 이사회 개최하고 낙농정책개혁위원회와 낙농현안 대응을 위한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협회의 업무 전문성 및 연계성 강화를 위해 중앙회 사무국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전국단위 낙농제도개선을 포함한 낙농산업의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낙농정책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낙농원로, 협회 임원 및 도지회장, 낙농조합장, 정책연구소장, 학계, 언론계, 관련기관 단체장 등 총 27인 내외로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낙농현안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4개 △낙농제도 개선 소위원회(수급제도, 진흥회 등) △목장경영안정 대책 소위원회(원유가격산정체계, 원유가격 연동제 등) △우유급식 제도화 개선 소위원회(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등)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분뇨, 질병·위생, 축산시설 등) 분야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소위원회는 소위원회별 12인 내외로 구성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 협회 업무 전문성 강화 및 연계성 강화를 위해 중앙회 사무국체제를 1전무, 1실(상무직신설, 2팀), 2부(3팀) 체제로 개편키로 했다. 이에 지도부를 기획조정실(상무직 신설/ 2팀 정책팀, 대외협력팀)로 개편해 정책개발 및 대외협력 및 조정기능을 강화하고 홍보실을 교육홍보부(1팀 교육홍보팀)로 개편해 농가교육 및 홍보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총무사업부를 사업관리부(2팀 사업팀, 총무팀)로 개편해 협회 수익사업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손정렬 회장은 “임원연수회에서 전국 지도자들의 협회운영과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총의가 모아진 만큼 앞으로 현장과의 소통 및 협회 사무국의 전문성을 강화해 선제적인 현안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낙농육우협회는 이승호 전 회장을 협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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