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3.05.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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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문제 조속한 해결 위해 뛰겠다"

올해 원유가격연동제 연착륙 목표

“낙농현안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5월 8일 축산전문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현안문제와 3월1일 협회장 취임후 소감 등에 대해 말했다.

최근 물품 밀어내기 등으로 사회 이슈가 된 남양유업사태에 대해 손 회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낙농가들이 위축되서 생산기반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생산자와 문제가 없는 만큼 낙농가에게 불똥이 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손 회장은 “최근 원유가격 산전체계가 진통 끝에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며 “낙농업계가 서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 윈윈하는 법을 선택하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십몇년간 못하던 일을 손정렬회장이 취임해 해결했다는 소리에 손 회장은 “전 이승호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운 때가 맞아 잘 해결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안문제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손 회장은 향후 낙농산업 중장기 대책마련을 위해 낙농정책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낙농업계 현안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낙농제도 개선 소위원회(수급제도, 진흥회 등) △목장경영안정 대책 소위원회(원유가격산정체계, 원유가격 연동제 등) △우유급식 제도화 개선 소위원회(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등)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분뇨, 질병·위생, 축산시설 등) 분야소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올해 현안으로 원유가격연동제 연착륙 만큼은 반듯이 이뤄내 정착 시키겠다”며 “모든 낙농가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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