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재해예방 총력 기울인다
여름철 대비 재해예방 총력 기울인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5.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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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재해 종합대책 추진

충청북도가 농업인의 재산보호를 위한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우박,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충북도에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10월 15일까지 운영하는 한편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체제에 돌입해 분야별 비상근무조를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를 신속히 입수,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SMS 문자발송 및 TV 자막 전송 등 사전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또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태풍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이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영농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재해보험 가입기간은 벼·고구마는 5월 31일까지, 옥수수는 6월 14일까지, 고추는 괴산·제천지역에 한해 5월 24일까지, 시설작물(수박·오이·딸기·토마토·국화·장미·파프리카 등)은 청원, 진천지역에 한해 5월 31일까지며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동해(凍害), 우박 등 농업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에서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보험료의 75%까지 지원해 농업인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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