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창덕궁 청의정 연지에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27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창덕궁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모내기 및 벼농사 기술을 지원했다.청의정(淸義亭)은 바닥이 사각형이고 지붕은 둥글게 지어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우주관을 보여주는 창덕궁 내 유일한 초정(草亭)으로, 청의정 주변 약 20㎡의 작은 논에 벼를 심어 궁에 있는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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