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교급식 배추·무 안전성 확보
부천시, 학교급식 배추·무 안전성 확보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6.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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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검사 모두 음성 판정…지속적인 모니터링

부천시 유치원과 초·중학생들이 학교 급식으로 먹는 김치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5월 30일 관내 만 3살부터 중3학생까지 등 모두 8만7907여명에게 제공되는 친환경김치 업체를 불시 방문해 시료별 3Kg을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무농약 인증 기준인 218개 항목 모두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4월 22일 실시한 친환경김치 배추, 무에 대한 검사를 포함해 친환경김치 공급업체 모두 잔류농약검사 실시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식재료 공급업체의 계약 이행 사항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최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검사 결과는 부천시의 친환경식재료 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부천시 교육청소년과 무상급식팀 임영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무농약 무와 배추 잔류농약검사를 포함해 무항생제 육류 등 공급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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