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귀농의 집 탄생
서귀포시, 귀농의 집 탄생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06.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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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의 서귀포시에서 인생 2막 시작

서귀포시에 귀농인의 집 제1호가 탄생했다.

시는 지난 14일 신효동 494번지에서 제주도 최초로 제1기 목수학교 교육생들이 직접 지은 규모 일반목구조 98㎡의 '귀농인의 집 제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귀농인의 집 1호는 지난 4월1일부터 6월4일까지 전문목수 강사와 함께 목수학교 교육생 11명의 노력과 정성으로 지었다는 점에서 뜻 깊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목수학교 교육은 지난해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결과 애로사항 1순위인 주거공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착지원 핵심 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게 됐다.

목수학교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목수 기술을 연마해 참목수로 거듭나는 과정으로 귀농귀촌인들이 평생 직업으로 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도시민 농어촌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목수학교 교육과정을 이번 1기 교육과정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단발성 효과로 그치지 않도록 목수학교와 같은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귀농귀촌인들의 고충을 반영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서귀포에서 꿈과 희망의 터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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