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 수정란 이식사업 추진
제주흑우 수정란 이식사업 추진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06.18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흑우 수정란 이식사업으로 90마리를 대상으로 시술비 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흑우 수정란 사업은 제주흑우 수정란 이식 농가가 지역 축협을 통해 축산진흥원에 신청을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축산진흥원에서는 선정된 농가에 전담 수정사를 지정, 제주흑우 수정란을 이식하고 (사)한국종축개량협회가 발행하는 수정란 이식 등록증명서를 무상으로 발급하게 된다.

수정란이식 사업은 우수 혈통의 제주흑우 암소의 난자를 발육시켜 씨수소 정액으로 교배시켜 수정란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해 우량 제주흑우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종빈우와 종모우의 우수한 형질의 동시에 개량 할 수 있어 인공수정에의한 종모우 형질의 개량방법 보다 4~5배의 개량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도관계자는 "앞으로 한우·젖소 대리모를 활용해 제주흑우 송아지 생산으로 제주흑우를 FTA 경쟁력 강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주흑우 송아지는 축협과 공동으로 혈통등록을 유도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수정란 이식 : 능력이 우수한 종빈우(♀)에서 여러개의 난자를 발육시켜 우수한 씨수소 정액으로 인공수정해 수정란을 생산해서 다른 대리모에 이식, 여러마리의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가축개량을 촉진하는 기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