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연수원 '전국 최대 규모'
농협 제주연수원 '전국 최대 규모'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06.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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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 휴양형 연수원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지난 18일 운영협의회를 거쳐 당초 1만1570㎡ 규모에 60 객실로 계획됐던 농협 제주연수원을 1만8162㎡ 규모에 115 객실로 확대해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사업비도 당초 계획보다 225억원 늘어난 600여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제주농협은 이달 중 기본설계 재검토와 투자협의체 구성, 운영방안 검토 등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실시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늦어도 내년 1월 중에는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협 조직개편 등 내부사정으로 제주연수원 착공이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제주연수원 건립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는 물론 개장 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농업인조합원 등 연수인원이 방문하게 되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연수원은 그동안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투자방식을 NH농협생명에서 계열사 공동투자 방식으로 변경한 후 투자규모 적정성, 제주공항에서의 접근성 등에 대한 내부 검토로 착공이 지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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