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가 세계무대의 진입을 본격화한다.
도개발공사에 따르면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가 지난 1일 독일 에센(Essen)시 디자인 뮤지엄에서 거행된 세계적 권위의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각국의 기업들이 참가 했으며 '한라수'는 용기디자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54개국 1,865곳에서 응모한 4,662점의 제품이 출품, 접전이 펼쳐졌다.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각국이 출품한 하이퀄리티의 제품디자인을 평가한 만큼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베트남 나트랑 쉐라톤 호텔에서 공공기관 관계자와 기업·디자인전문회사 관계자,디자이너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자인나눔 세미나'에서 '한라수'가 브랜드개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오재윤 사장은 이날 '프리미엄 제주 물의 탄생 한라수'를 주제로 강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디자인 관련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디자인 관련 정보와 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간의 이해와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상국의 산업 발전을 돕고, 중장기적으로는 해당 베트남 시장 진출 여건을 구축한다는 취지로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