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우농가 뭉쳤다.
안동 한우농가 뭉쳤다.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7.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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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협동조합 출범…우성사료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 안동지역 한우농가들이 뭉쳤다.

경북 안동지역 한우농가 40여명이 ‘안동한우협동조합’을 설립하고 7월 2일 안동시 신라예식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들 농가들이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30두 이상의 한우 사육농가로 사육두수는 약 3000여두에 이른다.

조합원으로 한우 사육농가 외에도 소비자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 생산자 조합원과 도시지역 소비자 조합원이 한우고기를 직거래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한우협동조합은 중점 사업으로 사료 공동구매를 위해 우성사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 등으로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합원 농장의 HACCP과 무항생제 인증, 사양관리 기술향상 등을 통해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고 직판장을 설립해 조합원의 이익 증진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에 구심점을 만들 계획이다.

김재형 우성사료 경산2사업본부 지사장은 “번식우 전문사육 교육을 통해 1년 1산으로 생산성을 올리고 차별화한 송아지 전문육성관리로 조기출하 및 폐사율 관리를 통한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중측정, 거세, 전산관리 등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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