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으로 재해 대배 당부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는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의 피해가 확산 우려되는 축산 현장을 찾아 가축의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도지사는 7월 30일 김제시 토종닭 사육농가를 찾아 피해농가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농·축협, 생산자단체, 농가와의 간담회를 갖고 폭우와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산종사자 모두가 합심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전북은 사육시설에 대한 환풍 실시, 충분한 급수, 복사열 최소화, 서늘한 시간 사료급여, 단위면적당 권장 사육두수 보다 10% 정도 줄여 가축을 입식하고 출하가 가능한 가축은 신속히 출하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강조했다.
또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과 축산내 환풍기 등 전기장치 과열에 의한 축사 화재 예방 및 환풍기 작동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농가의 자연재난 대책 준비를 강조하며 전북에서 농가 경영안정망 구축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을 적극 활용해 재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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