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열매 수 2차 관측조사 실시
올해산 노지감귤 열매 수 2차 관측조사 실시
  • 제주=한승화 기자
  • 승인 2013.08.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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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주간 458곳 대상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2차 관측조사가 실시된다.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2차 노지감귤 열매 수 관측조사를 오는 19일부터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 꽃핀 수에 의한 관측조사결과 53만 2000t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실제 1그루의 나무에 달린 어린 열매를 모두 따내어 열매 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기술원 조사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 등 연인원 336명이 투입돼 도내 458곳에서 조사한다.

농기원은 이번에 조사할 착과상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일에 현장조사 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이번 착과상황은 각 관측조사 감귤원에 기 선정된 2그루 중 1번 나무는 달린 열매를 모두 따서 조사하고, 2번 나무는 달린 채 착과량과 과실크기를 조사하게 된다.

과실크기는 상단부 6, 중단부 8, 하단부 6개 등 각 나무당 20개의 열매를 임의로 선정해 과실의 종경(옆 직경)과 횡경(위아래 직경)을 조사할 계획이다.
 
관측조사위는 "이달 말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극소과 열매솎기, 병해충 방제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착과량 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감귤원 관리 요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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