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지구 민간육종연구단지 선정
김제 백산지구 민간육종연구단지 선정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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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70억원 투입, 육종연구 인프라 구축
민간육종연구단지(Seed Valley) 대상지로 전북 김제 백산지구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전국의 지자체 공모를 통해 신청한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입지선정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김제시 백산지구가 재배환경, 부지개발여건, 단지 인프라 및 확장 가능성 등 종합적인 검토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6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민간육종단지에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270억원이 투입되어 육종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시험포장이 조성된다. 민간육종단지에는 20여개 종자업체들이 유치되며, 이들 종자업체들을 세계수준의 육종연구와 종자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계획이다.
단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연구시설 외에 ‘종자육종진흥센터’를 설치, 육종시험 연구에 필요한 병리검정 등 각종 서비스와 해외수출 상담 등 연구부터 마케팅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과 향후 10년간 총 8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2천5백만달러의 종자수출을 2020년도에 2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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