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수출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에 생산비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업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제주시 농정과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자격은 제주시 관내 경작지 및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 후 올해 수출을 이행할 지역농협과 영농조합법인이다.
대상품목은 양배추·무, 당근·단호박·파프리카 등 5개 품목이며 ㎏당 정액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양배추와 무는 ㎏당 30원, 당근 ㎏당 40원, 단호박 ㎏당 80원, 파프리카 ㎏당 120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산물수출 계약 및 계약재배 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한 물량이며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서류 검토를 거쳐 지원금액을 확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고품질 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을 유도하고 계약 재배 농가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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