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절기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다발지역인 애월읍 광령리와 고성리를 중심으로 축산사업장을 방문 모니터링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인 액비저장조, 퇴비사 관리상태, 미생물제, 냄새저감제 사용여부 및 주기, 주변 환경정비 상태 등에 대해 모니터링 및 점검을 실시해 냄새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냄새저감을 위해 냄새다발지역 4개 마을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구성 운영하고 그 외 냄새다발지역 100여 농가에는 냄새저감을 위한 냄새저감제를 구입․공급하는 등 냄새발생을 최소화 해오고 있다.
시는 냄새다발지역에 대하여는 직접 피해를 보고 있는 마을 주민과 함께 축산사업장 냄새 발생 원인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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