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여름철 폭염특보 발표 및 오랜 가뭄에 따른 일부지역의 제한급수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홀로사는 노인가구 등 4,250세대에 삼다수 8만5,000병(3,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지역민들도 포함해 삼다수를 지원했다.
특히 도내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차량까지 긴급 투입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오재윤 사장은 "사상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제한급수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삼다수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도민기업으로 재난, 재해에 대한 지속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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