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말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농림수산위원회 의원 및 말산업 관계자들이 22~23일 제주말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의 말 관련 연구개발 진행상황과 조련시설, 제주산무(한라마)와 더러브렛 승용마 비교기승체험, 말 관련 공연장, 승마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승마인구가 타 어느지역보다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2012년 한국마사회에서 조사된 승마장 348개소(미신고 포함)중 78개소(22%)가 경기지역에 분포되어 있을 정도로 승마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제주 말산업 현장을 방문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마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에서 생산된 승용마가 경기도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제주산 말의 수요처 확대로 도내 말 사육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