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 열처리 돈가스 홈쇼핑서 인기
제주산 돼지 열처리 돈가스 홈쇼핑서 인기
  • 제주=한승화 기자
  • 승인 2013.08.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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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산 돼지를 열처리해 만든 돈가스가 홈쇼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돈육수출센터(대표 고정배)는 지난 5월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CJ홈쇼핑을 통해 4차례에 걸쳐 제주산 돼지 열처리 돈가스 판매에 나선 결과 총 1만7300세트(72.6톤)을 팔아 10억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제주돈육수출센터는 28일 홈쇼핑 5차 판매에 나서 4500세트(18.9톤)를 추가로 2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돈가스 빅리그 통등심 수제 돈가스'와 '돈가스 빅리그 통등심 수제치즈 돈가스' 2종류인 이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주)다인제주(대표 윤재학)에서 생산했다.

세트당 판매가격은 5만9900원. 통등심돈가스 15개, 치즈돈가스 5개, 사은품 1개로 묶여있다.

다인제주는 소비층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추석절 이전에 돈가스 제품 1.5톤(1500만원)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열처리 돈육 가공제품의 국내시장 공략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가공업체의 경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홍보마케팅, 물류비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산 돼지 열처리 돈가스는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1.3톤(8200만원)이 수출됐고, 다음달 4톤이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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