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추석대비 과실수급 상황 점검
이동필 장관, 추석대비 과실수급 상황 점검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8.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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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년 추석보다 과실 공급량 늘 것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대비 과실수급 상황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은 8월 28일 충남 예산군 예산능금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현장간담회를 갖고 과실 수급상황 점검하는 한편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자·유통인·수출업체와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장관은 관련기관과 단체에 산지와 소비지 정보를 신속히 파악해 추석용 과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올해 과실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으로 올해 과실류 수출 목표액인 2억60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인근의 사과 재배농가와 예산능금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수묘목생산사업소를 방문해 과실 생육 상황과 묘목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또 사과와인을 개발해 관광 산업화에 성공한 예산사과와인(주)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유통현황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정부에서 농업을 2차· 3차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의 경우 평년 추석 성수기 수요량(사과 5만5000톤, 배 4만9000)보다 사과는 31% 많은 7만2000톤, 배는 59% 많은 7만8000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이 지난해보다 다소 빠르지만 사과는 추석용 홍로 품종 출하 적기고 배는 주 품종인 신고 수확이 가능해 추석 성수기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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