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먹을거리인 '갈치'와 '돼지고기'가 지역 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에 '제주갈치 블루어리사업'과 '제주 그린포크 사업' 등 2개 사업단이 선정돼 내년부터 2018년까지 본격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갈치 블루어리사업은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자부담 6억원 등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그린포크 사업은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309억원, 자부담 4억8000만원 등 총 사업비 64억8000만원을 투자해 가공 및 유통 분야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벌이게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지역 특화된 품목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FTA에 대응할 수 있는 1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식품클러스터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그동안 4개 사업단에 제주감귤클러스터사업 시범사업(2005~2009), 제주마클러스터사업(2008~2011),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2009~2011), 제주콩식품산업육성사업(2011~2013)에 모두 281억원이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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