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제주지역 금융소비자 등의 권익 보호와 지역 금융경제 발전을 위해 기존의 제주출장소를 제주사무소로 승격해 24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04년 5월 제주출장소를 설치해 지역 내 금융 관련 민원 및 애로에 대한 상담·지원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제주의 지리·행정 특성상 출장소 조직으로는 금융감독정책의 신속한 전파와 지역금융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업무 수행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출장소를 사무소로 승격하게 됐다.
금감원은 이번 승격을 바탕으로 금융사의 불건전한 영업 행위를 보다 철저히 감독하고 금융 소비자의 주권 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금감원 제주사무소는 제주시 은남길 8 삼성화재빌딩 10층에 위치하며, 연락처는 전화 (064)746-4200, 팩스 (064)749-4700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제주사무소 개소와 병행해 '서민금융상담행사'와 '중소기업인 등과의 간담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