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2천500만원 전달
도드람양돈농협, 2천500만원 전달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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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위해 함께 뛰자

양돈산업의 조속한 재건을 위한 양돈산업발전기금이 전달됐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 조합원 일동은 최근 대한양돈협회에 양돈산업의 빠른 재건을 바라는 마음으로 2천500만원의 양돈산업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상 최악의 구제역 파동 속에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이 양돈협회와 함께 양돈산업 재건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의미있는 기금이다.
도드람 일부 조합원들도 자신의 농장이 이번 FMD로 피해를 봤지만 양돈산업 전체의 발전과 이번 사태가 슬기롭게 마무리 되고 조속한 재건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영규 조합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향후 협회를 중심으로 산업의 빠른 재건을 기원하며 “FMD 이후 양돈인들의 단합과 양돈산업의 조속한 재건을 위해 협회와 양돈조합들이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전했다.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양돈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돈산업 전체의 발전을 생각하는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의 대승적 차원 활동에 감사하다”며 “성금은 양돈산업 재건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과 자회사인 (주)도드람양돈서비스(대표이사 황교혁) 임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을 위해 월 급여의 10%를 추렴해 총 4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해 오고 있다.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조합원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축산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어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드람양돈농협에서는 피해 조합원들의 빠른 복구지원을 위해 신규로 입식할 종돈을 알선하고, 방역강화를 위한 시설물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을 보조 또는 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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