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에 이어 수출확대 현장토론회
종자수출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자율협의체인 ‘종자수출협의회’가 지난 26일 공식 출범했다.동 협의회는 종자수출확대를 위해 민간의 역량을 모으고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종자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과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가 협력해 aT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5개 회원사의 CEO 및 임원진이 참석해 협의회 회장을 선출하고 수출협의회 운영규약과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수출협의회는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을 수행하는 자율협의기구로 지금까지 총 13개 품목별(파프리카, 유자차, 김치, 인삼, 버섯, 전통주, 심비디움, 배, 식품기업, 밤 등) 협의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회원(사)간 시장정보 교환, 해외시장 공동개척, 수출현장애로 해결 및 정책제안 시스템 구축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승규 차관은 ‘매력적인 종자산업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민 차관은 “종자산업의 개념이 바뀌고 있는 만큼 종자회사들도 업의 개념을 다시 정의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연구사들을 모아놓고 기능성을 발굴해 성공사례 5가지만 만든다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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