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봄철 못지않게 가을철도 나무심기에 좋은 계절”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오는 10월 까지 114ha에 대해 가을철 나무심기를 실시한다.
조림수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 낙엽송 등 31만본이다.
일반적인 나무심기는 대부분 봄철에 이뤄지지만 용기묘나 분 뜨기 묘목은 식재시기에 관계없이 생육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에도 나무심기가 가능하다.
용기묘는 종자를 작은 용기(포트)에 담아 키운 묘목으로 뿌리가 드러난 채로 심는 일반 묘목보다 생육이 좋고 주로 온실에서 길러지므로 짧은 기간에 우량한 묘목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철 나무심기는 용기묘로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고 경기・강원도 집중조림 수종인 소나무, 낙엽송, 참나무류 중심으로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며 “나무심기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고 탄소배출을 상쇄시켜 숲으로 만드는 번영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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