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선진FS, ‘2019 DLG 햄·소시지 국제품평회’서 수상 영예
국내에만 유통되던 고품질의 육가공 제품들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진FS(대표이사 전원배)는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센터에서 열린 ‘2019 DLG(독일농업협회) 햄, 소시지 국제품평회’ 한국 대회에서 29개 제품 수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DLG 국제품평회는 100년 전통의 식품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식품 품질평가대회이자 매년 전 세계 약 2만개 이상의 육가공 제품이 출품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유치에 성공해 특별히 한국에서 열리게 됐으며 국내 총 15개사의 160개 제품이 출품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평가를 진행했다.
선진FS는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총 30개 제품을 출품한 결과로 18개 부문 금메달을 비롯한 29개 제품에 대해 수상을 획득했다.
선진FS는 이번 수상으로 첫 출품인 2009년부터 11년 연속 수상, 그리고 수상 제품 누적 132개 달성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었다.
금메달을 수상한 제품 중 ‘체다치즈미트번’, ‘데리야끼멘츠카츠’, ‘자이언트폭립’ 등 제품은 선진만의 특별한 제품 성형 기술을 적용해 제품 내부에 다양한 소스를 넣으면서도 각 제품의 식감은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특히 ‘데리야끼멘츠카츠’와 ‘자이언트폭립’은 독일 심사단의 극찬을 받은 제품으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원배 대표이사는 “10년 간 DLG 국제품평회에 꾸준히 출품해 왔지만 특히 이번 한국대회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런 뜻 깊은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더욱 영광이다”며 “이제 한국 축산업 역시 글로벌을 지향해야 하는 만큼 우리 선진도 국제 무대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