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노체 생활화 통한 선진농촌 핵심주체 미래세대 육성
지덕노체 생활화 통한 선진농촌 핵심주체 미래세대 육성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10.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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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4-H연합회, 제56회 청주시 4-H경진대회 개최 성료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및 건강한 몸(Health)을 일컫는 4-H운동은 1945년 해방직후 시작됐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

최근 청주시 4-H연합회(회장 전병률)가 선진농촌건설을 위한 핵심주체인력 육성을 위해 4-H운동 활성화에 나섰다.

연합회는 10월 12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4-H본부(회장 박종성)가 후원하는 제56회 청주시 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4-H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아온 활동에 대해 평가받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영농4-H회원, 학교4-H회원, 학교4-H지도교사, 4-H본부회원, 농업관련단체 회원 등 13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합회는 2013년 학교 4-H활동 우수업적 발표 및 시상, 지도교사 유공자 표창, 우수회원 시상, 우수회원 장학금 수여, 미동산 수목원 관람 및 체험 등의 행사를 통해 우수활동 4-H회원의 사기를 높였다.

이날 학교 4-H활동 우수업적 발표 및 시상에서 충북대사범대학부설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고 봉명중학교가 준우승을, 청주농고, 운동중학교, 청주중학교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청주시 4-H경진대회에서는 학교4-H활동을 적극적으로 육성한 지도교사 3명에게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장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김기홍 교사, 운동중학교 홍정희 교사, 청주농고 이효희 교사에게 그 영예가 돌아갔다.

이어 학생4-H회원인 봉명고등학교 3학년 장석률 학생 외 30명에게 청주시4-H본부회장상이 수여됐으며 학교4-H회원인 청주농고 2학년 박주연 외 24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아울러 야영교육 활동 모범 및 소감문 작성에서 청주농업고등학교 3학년 조하림 학생이 1등을 차지했고 충북대사범대학부설중학교 1학년 이재혁 학생, 청주중앙여자중학교 3학년 나윤진 학생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은 농심함양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청원군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을 탐방해 수목원을 체험 및 관람했다.

이날 전병률 연합회장은 “이번 4-H경진대회가 지·덕·노·체 4-H정신으로 화합을 다지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시 4-H가 사회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종성 청주시 4-H본부회장은 “농업이야말로 사양 산업이 아닌 무한한 잠재력과 생명산업을 다루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산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해 젊음을 불살라 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승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장도 “모든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청주시 4-H연합회의 사업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더욱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4-H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선진 농촌 건설을 위한 핵심주체 인력육성, 4-H과제 우수이수자 시상을 통한 4-H회원의 사기진작, 청주시 4-H회원 능력배양을 위한 현지견학을 통한 지식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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