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밤나무왕진딧물’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이용열)는 최근 ‘밤나무왕진딧물’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시기 및 방제방법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홍보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상승해 밤나무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밤나무 병해충 조기 예찰과 예방을 위한 상담 및 지도 등 기술컨설팅과 함께 방제기술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농가에 전파하고 있다.
연구소는 또 주기적 예찰로 방제시기를 분석해 복숭아명나방(6·8·9월)과 밤바구미(9월), 뒤흰가지나방 등 식엽성 돌발해충(5~6월), 오리나무좀, 밤나무왕진딧물 등에 대한 방제기술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밤 재배면적은 1만4천785㏊, 생산액은 566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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