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연중출하 재배기술 개발
토란 연중출하 재배기술 개발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1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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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멀칭재배와 토굴저장법으로 높은 소득 기대

전남농기원은 토란의 연중출하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최근 젊은이들에게는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토란을 연중 공급 할 수 있는 재배법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을 국거리용으로 인기 있는 토란을 관행재배 시 10월∼11월 일시에 출하돼 가격 진폭이 크고 소비자들이 연중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재배법은 비닐멀칭을 통해 출하시기를 1개월 앞당기고 시설 토굴저장법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연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전남농기원은 지역별 특화작물을 발굴 보급한 사업의 일환으로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죽곡면과 삼기면 2개소에 20ha 단지를 조성해 추진했다. 곡성군 죽곡면 사업에 참여한 기록도씨는 “비닐멀칭재배로 2㏊에서 38톤의 토란을 생산해 깐토란으로 인터넷, 학교급식을 통해 28톤을 출하하고 토굴에 18톤을 저장 총 6300만원의 소득을 올려 기존 재배방식보다 30% 정도 높은 소득을 기대한다”며 토란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 계획을 밝혔다.

전남농기원 신삼식 기술지원국장은 “지역별로 우수한 향토자원을 발굴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특화작목을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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