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논 땅심 최고!
‘가축분뇨’ 논 땅심 최고!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0.05.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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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량 돈분 주면 유기물 함량 증가
농촌진흥청은 가축사료를 위해 볏짚을 걷어가는 논에 돈분 퇴비와 액비를 일정비율로 시용하면 땅심을 보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조사료 생산량은 지난해 말 4,373천 톤으로 이중 볏짚이 차지하는 비율이 52%로 대부분의 논에서 수거해 가기 때문에 대체자원으로 유기물 시용에 의한 땅심을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볏짚을 수거한 논에 땅심 보전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되는 부숙된 돈분퇴비를 단보(10a)당 300kg와 질소 농도가 0.3%인 액비 2톤을 모내기 20일 전에 3년간 넣어주면 넣지 않은 토양에 비해 유기물 함량이 23%정도 증가됐다.
또 인산함량은 34% 증가했고 그 밖의 양분보유능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쌀 수량도 28% 증가해 해마다 볏짚을 넣어준 토양과 비슷했다.
돈분 퇴·액비를 활용한 화학비료 절감효과는 70%이상이었고,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고충 해소 효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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