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한우 10만두, 한돈 100만두 판매 기염
안심한우 10만두, 한돈 100만두 판매 기염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3.12.16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안심축산, 출범 5년 만에 국내 최고 브랜드로 우뚝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분사가 한우 10만두, 한돈 100만두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최대 축산물 유통업체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지난 2008년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국민 불안과 수입축산물 유통량 증가, 원산지둔갑 판매 등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던때 시작된 안심축산사업은 축산농가 보호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 프로그램(한우 DNA 검사, 항생제잔류물질검사 등)을 통과한 축산물만 유통하는 시스템 브랜드인 ‘농협안심한우’를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출범시켰다.
출범 첫해인 2009년도에 3만 2000두를 시작으로 11년 7만두, 올해 11월 10만두를 판매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한우 유통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
또한 안심축산에서는 안심한돈, 안심계란, 안심오리 등 축종 다양화 및 안심축산물전문점, 한우마을, 부분육 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 진행을 통해 축산물 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올해 안심한돈은 120만두, 안심계란 5억 5000만개, 안심축산물전문점 300점 등 사업물량 및 규모 확대를 통해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 패커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축산업은 어려운 산업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해 우리나라 농업생산의 42%를 점하게 됐다”고 말하며 “EU와 미국 등과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데 이어 지금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이 막바지에 와있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와도 FTA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수입 축산물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축산업으로 거듭나한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단기간에 이룬 한심한우 10만두, 안심한돈 100만두 판매달성은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는 축산업에는 의미가 크다”며 “국내 축산물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중장기적으로 완벽한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 패커로 자리하자”고 말했다.
한편, 정부 정책사업과 연계하여 ‘협동조합형 축산물유통 패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 안심축산분사(분사장 김용훈)에서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하나로 클럽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지역축협조합장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안심 한우 10만두, 한돈 100만두 판매돌파”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