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농촌 일손 돕기’발 벗고 나서
충남농협‘농촌 일손 돕기’발 벗고 나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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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충식)는 지난달 25일 지역본부 및 천안관내 농협 직원, 서울 고향주부모임 회원, 농촌사랑봉사단 등 120여명이 충남 천안시 직산면 양당리 과수농가를 찾아 배 화접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평년 기온 대비 저온 현상으로 예년 보다 개화시기가 늦어져 천안과 아산지역의 배 화접작업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농협은 올해 춘계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이날부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천안시 성환읍과 직산읍은 전국제일의 배 주산단지로 매년 4월 20일 전후 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화접을 모두 끝내야 하지만 작업기간이 불과 5일밖에 되지 않아 이 때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한다.
충남농협은 배 화접작업을 위해 지난달 24일 천안시지부 직원 150여명이 참여한데 이어 25일은 지역본부 직원과 공주대 농촌사랑봉사단 120여명이 지원하는 등 24일부터 28일까지 농협 직원 및 가족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농촌 일손 돕기에 온힘을 쏟았다.
충남농협 관계자는“앞으로도 배 과일봉지 씌우기, 열매솎기를 비롯해 가을 추수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인력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특히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의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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