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돈육가격결정체계 개선 및 축산물 가격 안정화 추진
(사)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가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2월 25일 경기도 본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사업 보고와 2014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사)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식육포장처리업체나 외부기관 등으로부터 수입육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협회로 오인되어 협회 업무추진 및 회원유치에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설립 고유의 목적에 맞게 ‘수입’ 명칭을 삭제해 대내외적인 협회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회원업체 및 육가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축산물 도매시장의 불합리한 돈육가격결정체계 개선 △축산물 수출활성화 △부산물 가격 안정화 등을 추진한다. 협회가 돈육가격결정체계 개선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현행 돼지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적을뿐더러 도매시장 가격의 기준인 박피 물량은 2~3%에 불과해 대표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박피가격이 탕박가격보다 변동성이 매우 커 돼지거래 기준을 탕박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가격 유지가 필요하다. 협회는 이를 위해 생산자단체인 대한한돈협회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축산물 수출활성화 및 부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일본 및 홍콩 등의 열처리육가공제품 수출업체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비, 판촉시식비 지원 및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수출기반 확대를 위한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검역협정을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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