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21일 숭실대학교(김상수 교수)와 공동으로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정보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7개 대학과 12개 산업체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며 2021년까지 8년 간 480명의 생물정보분석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플랫폼 구축 및 수준별 맞춤 교육이 시행되는 1단계(2014년) △교육 내용 심화 및 교육 대상이 확대되는 2단계(2015∼2017년) △1, 2단계의 심화‧반복과 해외 인력 교류가 진행되는 3단계(2018∼2021년)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농생명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산‧학‧관의 연계를 강화하고 활성화 해 연구 성과를 공유,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수준별 맞춤 교육 1단계 과정은 5월 14일부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1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 중이며 6월 13일까지 다부처 유전체사업 참여 연구자 50여 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 주제는 ‘갤럭시(Galaxy: NGS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공개용 통합 웹 플랫폼)를 활용한 NGS 데이터 분석’이다.
한편 농진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에 따라 2014년부터 8년간 들깨, 결명자, 양파, 국화, 애멸구, 오골계 등 우리나라 고유 유전체 40품목의 빅데이터를 생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 센터장 박동석)에서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포스트게놈 사업 실무인력 양성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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