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액 21.8억불 전년대비 30% 증가
농식품 수출액 21.8억불 전년대비 30% 증가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5.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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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영향 회복, 76억불 수출 무난할 듯
지난달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21억8천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30.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지난달까지 수출 증가율은 ‘11년 수출 목표액(76억불)의 증가율 목표치(29.3%)를 초과, 일본 대지진으로 주춤했던 증가세가 회복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달동안 수출액은 6억6천만불(전년 동월 대비 37.7% 증가)로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10, 12월의 6억7천만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4월 실적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러한 높은 농식품 수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경우 금년 수출 목표액 76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수출 증가세는 인삼·음료·커피조제품·궐련·참치·설탕 등 주력제품의 수출 호조세와 동남아·대만 등 국가에서 우리 농식품이 일본 식품을 대체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삼공사의 중국시장 진출로 유통망이 확대된 인삼의 경우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라면·비스킷·생수 등 구호품의 급격한 수요 증가로 6억7천만불(24.7%↑)을 수출하여 지진 발생 이전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부 곽범국 식품유통정책관은 “일본지진,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실적을 거둔 것은 정부의 2012년도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수출상담회(BKF:Buy Korean Food, 6월15~18일) 등을 활용한 해외 바이어 초청·상담, 샘플제공 등 대체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SIial China 주빈국 참가(중국 상해, 5월18∼20일)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거대한 중국 식품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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