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오양호 대동공업 영업 본부장/이사
[현장 인터뷰] 오양호 대동공업 영업 본부장/이사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4.10.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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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 꼭 필요한, 편리한, 저렴한 농기계

세밀한 마케팅 전략으로 농가 수요 반영해

품질, 성능, 가격 경쟁력에 대한 소비자 평가 자신

‘대동공업 2015년 주력제품 시연회’에서 오양호 대동공업 영업본부장은 향상된 기능과 성능대비 가격 경쟁력을 자신하며 수입농기계에 잠식당한 국내 농기계 시장에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 본부장은 “늘어나는 하우스 시장에 최소한의 기능으로 작업자의 편의성, 연비 효율성 등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트랙터를 출시하게 돼 제품 런칭을 하게 됐다”며 시연회 개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농기계 시장이 상승된 가격대로 경기가 치열해져 있다”고 진단하고 “농가들이 필요한 기능, 최소한의 기능, 편리한 기능, 저렴한 가격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가들의 선택을 기다릴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대동공업이 하우스용 DK트랙터와 6조 콤바인, ATV(다목적 운반차)의 시연회를 최초로 개최한 이유는 우리나라 농기계 시장을 점령하다시피 한 외국 농기계들에 대한 선전포고이기도 하다.

특히, 6조 콤바인의 경우 타사에 비해 늦게 출시된 까닭은 “단순히 5조 제품의 보완 작업에 그친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 새로운 개념으로 제품 개발에 임했다”며 “친환경적인 티어(TIER)4엔진과 편의성을 높인 기능과 설비를 도입했지만 가격 인상은 10%정도로 최소화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에 100대 이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본부장은 “2015년 7000억원, 중장기 계획으로 2017년까지 1조원의 매출달성 목표를 설정하고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두루 공략할 계획이다”고 전하며 “인체공학적 설비와 작업자의 편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세밀한 인테리어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가격면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시장에 내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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