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닭고기 사용 빈도를 높이겠다”
“국내산 닭고기 사용 빈도를 높이겠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4.1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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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닭저지위원회, 대형 급식업체 방문

수입닭저지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11월 12일 식자재공급업체인 아워홈과 현대그린푸드를 방문해 식자재 공급에 수입닭 대신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위원회는 닭고기 수입증가로 국내 닭고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닭고기계열회사의 부도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내산 닭고기의 활용을 적극 당부했다.

이와 관련 아워홈은 국내산닭고기를 이용해 다양한 메뉴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삼계탕을 개발해 내수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닭사용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며 가금육 수출을 위해 가금단체의 협조를 요청을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수입닭 취급비율이 낮다고 하며 축산단체와 협의해 소비촉진 요인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수입닭저지위원회는 향후 패밀리레스토랑(부폐식당), 대형마트 등 수입닭을 취급하는 업체를 확대해 해당 업체의 면담을 통해 국내산닭고기 사용을 요청할 계획을 알리고 특히 패밀리레스토랑의 경우 대부분 수입닭을 취급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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